대입 논술

논술 시험 합격의 조건

글쓰기의 왕 2025. 4. 10. 15:22

허들

입시철이 끝나면 합격과 불합격 소식이 전해집니다.

 
한 해 가르친 학생들의 연락입니다. 합격 뉴스는 빠르게 전해집니다. 그리고 고맙다는 인사에 절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불합격 소식은 답장이 없습니다.
 
눈치껏 결과를 유추할 뿐입니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누군가의 생각처럼 실력일까요.
 
오히려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했지만 운이 없어 시험에 떨어지는 경우는 많습니다. 그럼에도 결과로 모든 것을 재단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많은 이들은 착각을 합니다. 시험이 공정하다는 착각. 그리고 실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오해.
 
이런 선입견을 부인하고 싶습니다. 실력이 있어도 떨어집니다. 반대로 실력이 없어도 붙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준비를 게을리할 건가요?
 
이 질문에 대부분 아니라고 답할 겁니다. 
 

제가 논술을 가르치다보면 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 

 
아무개가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고도 시험에 붙었다는 풍문을요. 적은 시간 노력하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는 얘기죠.
 
시간이 변해도 질문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만큼 수험생들에게 합격과 불합격의 당락은 중요한 소식이겠죠. 이런 질문에 저는 항상 이렇게 답합니다.
 
'합격한 이의 운이니 너무 부러워하지 말아라.'
 
인생을 살다보면 운이 옵니다. 이런 행운까지 좌지우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운조차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게 이치죠.
 

논술 합격을 위해 운에 의지할 것인가요?

 
아닐 겁니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게 순리입니다.
 
지금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이들은 그 운이 자신에게도 오리라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 운도 실력이 있을 때 따라옵니다. 그저 운만을 기다리는 자에게는 옷깃조차 보이지 않을 겁니다.
 
수주대토, 저는 운을 생각할 때마다 이 고사성어가 떠오릅니다. 토끼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은 알겠으나 그렇게 해서는 노력이 보상을 받지 못할 겁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토끼를 찾아다니지 않은 한 말이죠.
 
여러분, 시험은 실력과 운의 조화로 판가름됩니다.
 
논술 시험 합격을 위해 먼저 실력을 키우십시오.
 
마지막으로 논술 준비를 할 때 필요한 조언 글(논술 준비를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단 한 가지)을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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